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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조국 vs 나경원 ‘아부 떠니 좋니’?

2025-09-04 20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나경원 의원과 조국 원장, 아부 떠니 좋냐. 세게 붙었더군요.<br> <br>A. 두 사람, 서로를 향해 "아부해서 한 자리 노렸냐" 역대급 말폭탄을 주고 받았는데요. <br> <br>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였단 사실이 무색해질 정도였습니다. 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<br>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냐. 본인이 그렇게 아양을 해서 법무부 장관을 했냐.<br><br>먼저 불을 지핀 건 조국 원장이었습니다. <br> <br>나 의원 겨냥해 "당 대표 하고 싶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머리 숙이고 아부했을 것"이라고 한 거죠.<br><br>Q. 나 의원, 아양 떨어서 사면됐냐고 하던데, 두 사람, 대학 동기였다던데 가까웠대요?<br> <br>A. 대학 시절엔 서로를 '인기 많은 모범생' 정도로 봤다는데요. <br> <br>학교 다닐 땐 조 원장, 시험 전 나 의원의 노트를 빌릴 정도였다고 하니, 사이가 나쁘진 않았던 거 같죠. <br> <br>지금은 마주앉는 것도 불편해 보입니다. <br><br>[조국 /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 (지난달 28일, 유튜브 '광주일보')]<br>"82학번 거론을 해보면 최상목, 송언석, 나경원, 박수영, 원희룡 다 지금 거기 있는 겁니다. 제가 동기회를 안 갑니다. 힘듭니다, 거기가."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해 7월, SBS 유튜브 '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')]<br>아이, 참, 뭐라고 해야 되나. 멋있어 보이는데 좀 내가 보면 참 조금 아기 같아. <br><br>Q. 동기지만 나이는 조 원장이 더 어리죠?<br> <br>A. 조 원장이 두 살 일찍 학교에 들어갔거든요. <br><br>나 의원은 조 원장을 '귀여운 동생'으로 여겼다, 말이 많아서 '입 큰 개구리'로 불렀다고 회상한 적이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은 정치계 선배로서 따끔한 조언을 남겼습니다. 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<br>"마음이 급한 것 같아요. 조금 자숙했다가 나와도 조국 전 장관 잊어버릴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, 대한민국 국민이. 왜 그렇게 하나 안타까워요."<br> 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 PD, 박소윤 PD, 이지은 AD <br>그래픽: 이서우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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